여드름은 사춘기에만 생긴다

-> 여드름은 사춘기에 가장 많이 나지만 사춘기 이전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라도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의 시작시기와 여드름의 정도는 관계가 없습니다. 때로 20대에는 여드름이 없다가 뒤늦게 여드름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변비 때문에 여드름이 생긴다.

-> 여드름과 소화기질환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하는 것 외에 장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지만 변비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여드름을 짜내지 않으면 점이 된다.

-> 까맣게 보이는 개방면포는 짜내야만 없어지므로 점이라고 오인할 수 있으며, 여드름이 좋아지고 난 후의 여드름 자국이 갈색의 점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없어집니다.

여드름을 치료하면 모공이 넓어진다.

-> 이런 통념에는 여드름을 치료할 때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모공을 넓히는 치료법을 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때문입니다. 단지 모공 안의 피지선이 커지면서 피지의 배출이 증가하여 여드름도 생기고 같이 모공도 넓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심한 여드름으로 모공이 커진 것을 느끼지 못하다가 치료 후 커진 모공을 새삼 발견하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세수를 잘 안해서 생긴다.

-> 여드름은 세안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도 아니고, 세안을 자주한다고 하여 반드시 여드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강한 비누로 지나치게 세수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면 여드름이 잘 생긴다.

-> 예전에는 쵸코렛, 동물성 기름, 단 음식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큰 상관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지방질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 결혼을 한다고 호르몬의 변화가 와서 여드름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생활 습관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여드름이 이전보다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변화는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