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이란?

액취증은 흔히 ‘암내’라고도 불리우며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몸에서 특유한 채취를 발산하지만 대부분은 아주 미약하여 남들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냄새가 너무 심해서 남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대인 관계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액취증 원인

피부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의 두 종류의 땀샘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은 체온을 조절하는 땀샘으로 대부분의 피부 바깥쪽에 분포되어 자체의 땀샘관을 통해 한시간에 2000-3000cc 정도의 땀을 만들어내어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땀샘은 온도에는 민감하지 않으나 심리적인 자극이나 긴장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으로 땀을 직접 체표면으로 배출하는 것이 아니고 배출관이 모낭에 붙어 있어서 모낭의 윗부분을 통해서 배출합니다. 따라서 이 땀샘은 체모가 많이 있는 겨드랑이, 회음부, 유두 주위, 배꼽 주위에 많이 분포합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가 원인은 아니고 아포크린 땀샘에 있는 혐기성 디프테리아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이 크기도 커지고 분비하는 땀의 양도 많아지는 사춘기 때 많이 발생하고 여름철에 더 심하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습니다. 서양보다 동양에서 액취증이 사회적으로 더 문제가 되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의 민감한 시기에 액취증으로 인해 주위 사람과의 접촉을 꺼리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만남을 꺼리게 되므로 따돌림을 당하기 쉽고 실제로 일부는 대인 공포증으로 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액취증이 심하면 유난히 자주 몸을 씻게 되고 진한 향수를 즐겨 사용하게 되기도 하며 도가 지나쳐 결벽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액취증으로 인해 사회생활과 결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