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으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여러 종류가 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것만을 소개합니다.


딸기양 혈관종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다양한 크기의 선홍색 반점으로 나타난 후 서서히 자라서 부드러운 딸기 모양의 반구형이 됩니다. 머리, 얼굴, 목, 어깨 등에 잘 생기며 여아에서 약간 더 흔합니다. 환아의 1/3에서는 출생시부터 존재하지만 대개 춮생 후 수주 내에 나타나서 1세까지 크기가 서서히 커지다가 그 후에 퇴화하기 시작하여 보통 7세경 까지 약 70%에서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7세 이후에도 남아 있으면 미용상의 문제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세 이전이라도 심한 출혈, 혈소판 감소증, 고박출성 심부전, 음식 섭취나 대소변 배설의 장애가 있을 때, 사지 기능의 장애, 조직파괴, 시양장애를 일으킬 때는 바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혈관 레이저, 부신피질 홀몬제의 병변내 주사, 알파 인터페론 등이 사용됩니다.


해면상 혈관종

딸기양 혈관종과 발생 시기, 호발 부위가 동일하지만, 딸기양 혈관종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고, 병변이 크고 깊고 경계가 불확실합니다. 해면상 혈관종은 성숙된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더 크게 진행되나 자연 소실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혈관 레이저로 치료하며 병변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치료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노인성 혈관종 (체리 혈관종)

수 mm 크기의 빨간색의 연하고 융기된 반구형의 구진이 주로 몸과 팔에 호발합니다. 매우 흔한 질환으로 대개 여러 개로 생깁니다. 성인 초기에 발생하며 나이를 먹음에 따라 그 숫자가 서서히 많아집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나 혈관 레이저로 깨끗이 치료됩니다.


딸기양 혈관종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다양한 크기의 선홍색 반점으로 나타난 후 서서히 자라서 부드러운 딸기 모양


거미양 혈관종

중심부에 있는 직경 1mm 가량의 빨간 점으로부터 거미 모양으로 구불구불한 가는 모세혈관들이 부챗살처럼 주위로 뻗어 있는 모양을 합니다. 흔한 질환으로 얼굴, 목, 상부 몸통과 팔에 잘 생기고 한 개 또는 여러 개로 나타납니다. 건강한 소아, 임산부, 간경화나 간암 환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미용적인 목적으로 탄산가스 레이저나 혈관 레이저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