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자외선, 지금 당장 피하세요!
  • 날짜
  •   :  2002-07-24
    따스하게 내리쬐는 봄 햇살의 그 포근하고 달콤한 기분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까?그러나 이 봄볕을 마냥 즐기고 있기엔 봄자외선이 만만치 않다는사실!자! 그렇담, 피부 노화와 잡티의 주요 원인인 봄철 자외선 차단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봄바람과 봄햇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르르 잠들어 버릴 듯한 따스함 뒤에는 4월의 무시무시한 자외선이 숨어 있다. 피부 노화와 잡티를 막아 줄 봄철 자외선 차단 방법은?

    ∴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다
    따스하게 내리쬐는 봄 햇살의 그 포근하고 달콤한 기분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까? 그러나 봄볕을 마냥 즐기고 있기엔 봄자외선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

    찬바람을 맞으며 겨울을 지나온 피부 상태는 말 그대로 온실 속 화초처럼 연약해져 있다.
    5~6월쯤 된다면 어느 정도 경각심이 생겨 피부를 단단히 무장할 각오가 되어 있겠지만 아직은 이른 봄. 몸도 마음도 햇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말이 괜히 있을까? 지금 당신의 피부는 방패 없이 전장에 나서는 병사일지도 모른다.

    ∴ UV-A까지 막아줘야 진짜 차단제

    황사, 꽃가루 등 봄철 피부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은 자외선이다. 갑자기 앨러지가 생기고 여드름이 많아졌는지, 기미나 주근깨가 늘어났는지 점검해볼 것.

    자외선은 그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뉘는데 UV-C의 경우 지표면에 도달하기 전에 구름이나 오존층에 흡수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그러나 UV-A는 피부 속 깊숙히 침투,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만들며, UV-B는 피부 표면에 염증을 동반한 선번(Sunburn)을 일으킨다.
    아직까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중에는 UV-B만 차단하는 제품들이 많으니 제품 구입시에는 UV-A와 UV-B를 다 커버할 수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 평소 스킨케어 대책은?
    가장 먼저 챙길 것은 화이트닝 라인. 화이트닝 제품은 대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어 미백 효과와 함께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으로 인해 거칠어지고 자극받은 피부에는 젤 타입 크림이 좋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두었다가 화끈거리거나 각질 부위에 팩하듯이 두껍게 발라줄 것.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각질 제거를 한답시고 스크럽이나 워싱 브러시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자칫 피부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 대신 질감이 부드러운 딥 클렌징을 사용하거나 세 겹 정도의 화장솜에 화장수를 충분히 묻혀 면을 바꿔가며 부드럽게 여러 번 닦아주는 정도로만 마무리 할 것.
    자외선에 대한 봄철 피부 대책. 이제 더 이상 늦추지 말도록.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당신의 피부를 보다 젊고 건강하게 가꾸는 일임을 명심하도록 한다.

    ∴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을까?

    흔히 SPF(Sun Protection Factor)로 표현되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지속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숫자를 과신해서는 안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높은 지수를 피해야 하는데 SPF 8 정도의 제품으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보통의 건강한 피부라도 너무 높은 지수 대신 SPF 15 정도의 제품을 2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 외출 20~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랐다고 해도, 자외선을 1백퍼센트 차단할 수는 없다. 일단 외출 20~30분 전에는 차단제를 발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때까지 여유를 줘야 하는 것은 기본.
    자외선 차단 크림 하나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기초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지도 체크한다. 더불어 외출시에는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으로 완전 무장을 하는 것이 좋다.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도 예외일 순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자외선이 가장 강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