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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 땀의 양이 많아져서 나는 일반적인 땀냄새와 액취증에서 나는 냄새는 다릅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서 나는 냄새는 땀의 양을 줄여주면 자연히 호전되지만 액취증의 냄새는 액취증 수술을 해야 좋아집니다.
따라서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은 서로 다른 별개의 질환입니다.
왜냐하면 다한증의 에크라인 땀샘의 문제이고 액취증은 아포크라인 땀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는 교감신경 절제술, 보톡스 주사치료, 레이저 시술 등이 있습니다.
액취증의 치료에는 외과적인 절개법, 레이저 시술, 초음파 수술, 고바야시 절연침법 등이 있으며, 각각의 치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닭살(의학적으로는 모공각화증)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발생부위는 양측 턱, 어깨, 팔 윗쪽, 허벅지 등에 잘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등 전체나, 팔, 다리에 까지 생깁니다. 보통 사춘기 때 부터 나타나서 20대에 증상이 제일 심해집니다. 그리고 40대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문제는 가장 미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노출이 되는 시기에는 당연히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유전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완전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 노출 부위라도 크리스탈필이나 다이아몬드필로 수차례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모든 치료를 한번에 하려면 상당한 비용 부담으로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증상이 심한 것 부터 한가지씩 해결을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일단 본인의 생각대로 액취증, 다한증이 한께 있는지, 닭살의 정도는 어떤지 실제적인 피부 상태를 파악해야 자세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상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차명수연세피부과입니다.
(문의 전화: 032.285.8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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