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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가 검은 경우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완선'이라는 곰팡이 질환이 남성의 사타구니에 많이 생깁니다.
가렵고 붉어지고 긁게되면 진무르게도 되는데, 이 완선이 치료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증상은 없어져도 검게 변색되어 남게 됩니다.
치료는 곰팡이 감염이 남아 있으면 항진균제로 치료를 해야하고 검은 변색은 미백크림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흑색극세포증'이라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표피가 원인 없이 두꺼워져서 벨벳과 같은 느낌을 내면서 검게 변하게 됩니다. 사춘기에 발생할 수 있고, 당뇨와 같은 내분비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내적인 질환의 검섹을 위해 내과적인 검사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레티노이드 크림과 미백크림을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원인 규명이 필요합니다.
상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차명수연세피부과입니다.
(문의 전화: 032.285.8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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